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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모리세이 내한 공연 후기

제 기억에 의지해서 적는 후기라 사실과 다를 수 있는 부분도 있으니 양해바랍니다.

모리세이 내한공연!('모리씨'라 부르기도 하지만 공연포스터에는 이렇게 표기되어있더군요...)

내한공연이 있기전에 트위터에서 공연기획자인 것 같으신 분이 "모리세이 내한공연 성사되면 오실건가요?" 잘 기억나진 않지만 이런 내용의 트윗을 올리셨었는데 결국 성사됬고 공연도 무사히 마무리되었네요.

일단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공연장에 외국인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지금까지 가본 공연중에서 외국인이 비율이 제일 높았던 것 같네요.

공연 시작 전에 잠깐 얘기를 나눈 외국인 2분이 모리세이를 보기위해서 충북쪽에서 여기까지 왔다그러셨는데 정말 모리세이의 위엄이 대단한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공연장에 들어서기 전에 로비에선 동물을 존중하는 모리세이의 영향인지 동물보호단체(단체 이름이 정확히 생각 안나네요.) 서명캠페인을 하고있었습니다.

그리고 공연장에 들어서니 큰 전광판에 아마 모리세이가 영향을 받은 아티스트, 밴드들의 영상이 상영되고 있었는데 그 중 기억나는건 벨벳 언더그라운드로 유명한 니코(제가 벨벳언더그라운드만 들어봐서 확실힌 모르겠는데 그 텁텁한 목소리로 보건데 아마 니코였을 것 같네요.)그리고 뉴욕돌스네요.

그리고 영상에 무슨 여자가수가 괴성을 지르다가 빵! 하고 영상스크린이 걷히면서 모리세이 공연이 막을 올렸습니다. "제 영혼을 당신께 드립니다"라며 모리세이가 등장하며 첫곡 How Soon Is Now가 시작되었습니다.

왠지 스미스 스튜디오 버전보다는 좀 더 헤비하게 느껴져 더 마음에 들었네요.

여기서 부터 기억이 잘 안나서 공연 내용 중략하겠습니다. 공연본지 몇주 지나서 쓰는 후기라 기억이 많이 없어졌네요.. 그외 공연에서 기억나는건 모리세이가 갑자기 윗옷을 벗었던거랑 무표정으로 계속 연주하신 기타리스트분(중간에 관악기도 잠깐 연주하시더군요.), 세션 멤버분들이 입으셨던 영국왕실을 비판하는 내용이 담긴 티셔츠, 더블베이스로 세팅된 드럼 세션분의 드럼세트 정도만 기억납니다.

공연끝나고 모리세이 Swords 앨범이랑 Years Of Refusal 앨범이 할인판매되고 있었는데 고민하다 인터넷 주문이 더 저렴할 것 같아 안 샀습니다.

There Is Light That Never Goes Out을 끝내 못 들은건 아쉽긴 하지만 전설 모리세이를 본 것만으로도 행복한 공연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