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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책 소감 (27)
유투보이의 블로그
이번 7권에서는 마초의 활약이 인상깊었다. 아쉽게도 뜻을 이루지 못 했지만 장안을 점령하고 조조를 위기에 몰아넣는 마초의 모습은 소패왕 손책이 연상될 정도였다. 마초한테 좋은 책사가 있었다면 어땠을지 궁금하다.그리고 드디어 유비가 유장의 땅인 파촉에 입성한다. 8권에서 본격적으로 그 이야기가 다뤄질텐데 기대된다.
어느덧 반 이상을 읽었다. 6권에서는 개인적으로 제갈량과 주유 그리고 그 사이에 껴서 중재하는 역할을 하는 노숙의 이야기가 흥미로웠다. 삼국지를 이미 한 번 읽었으니 드는 생각이지만 출사표를 올리고 북벌에 매진하던 시기의 제갈량과 이 적벽대전 시기의 제갈량의 캐릭터성은 약간 다른 것 같다.나이 든 제갈량은 진지한 모습인데 반해, 적벽대전 시기의 제갈량은 장난기 많은 개구쟁이의 면모가 있다. 노숙, 주유 사이에서의 이야기나 오 중신들과의 토론 부분이 특히 그렇다.다음 권도 기대된다.
5권에서는 관우의 천리행부터 유비가 제갈량을 만나는 장면까지 나온다.개인적으로 삼국지의 특별한 부분이 다른 시대에서는 비슷한 일화를 찾아보기 힘든 관우의 천리행 같다. 유비를 향한 관우의 충심도 멋지고 그런 관우에게 경의를 표하며 작별하는 조조도 멋지다.그리고 원소 세력이 멸망하는 부분도 나오는데 저수와 전풍의 죽음이 안타까웠다... 원소 진영은 확실히 신하들 간의 불화가 심했다. 하지만 원소의 결정적인 패배 이유는 허유의 배신으로 인한 군량고 위치 정보의 유출인 것 같다. 연의 상이긴 하지만 이 사건이 없었더라면 관도 대전의 승패는 원소에게 유리했을 것 같다.
이번 4권에서는 여포의 최후부터 관우가 유비에게로 가는 장면까지 있다.가장 인상깊었던 인물은 조조였다.긍정적으로 인상깊은 게 아니라 부정적으로 인상깊었다.조조나 동탁이나 별 차이가 없는 것 같다고 생각했다.조조는 그저 좀 똑똑해진 동탁같았다. 난세를 타파할 어떤 큰 비전도 없어보였다. 그저 동탁처럼 황제를 끼고 그걸 이용해 자신의 적들을 역적으로 만들어버리는 게 다 인 것 같다. 괜히 망탁조의 라는 말이 생긴 것이 아닌 것 같다... 조조와 여러 장수들을 조롱하던 예형의 말이 어느 정도는 맞는 것 같다.간웅은 그저 간웅일 뿐이고 영웅은 될 수 없다. 용이 될 수 없는 이무기처럼...
어느새 3권까지 읽었다. 이번 3권에서는 조조가 이각과 곽사의 난리를 틈타 헌제를 모시는데 성공하는 부분부터 여포의 고군분투까지 나온다. 가장 인상깊은 장면은 손책이 파죽지세로 강동을 평정하고 소패왕으로 칭송받는 장면이었다.다음 4권도 기대된다. 과연 여포는 어떻게 될 것인가!
2권에서는 반동탁연합 결성부터 이각과 곽사의 난리까지 나온다 그리고 조조가 점점 세력을 넓히기 시작하고 유비는 서주를 얻게된다 여포의 처절한 상황도 나오는데 개인적으로 제일 인상 깊은 장면은 왕윤의 몰락이었다 십상시가 없어지자 동탁이 나타나고 동탁이 없어지자 이각과 곽사가 나타났다 역사의 수레바퀴는 참 알 수가 없다...그리고 이 책은 등장 인물들의 한자가 누락되는 문제가 많다 한자를 중시하는 독자라면 좀 아쉬운 부분이다...
요시카와 에이지의 삼국지는 확실히 술술 읽히는 마력이 있는 것 같다! 전에도 읽은 책이긴 한데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무료로 1권이 있길래 무심코 읽었다가 1권 끝까지 다 읽어버렸다! 기존에 읽었던 판은 문예춘추사 판 요시카와 에이지 삼국지였는데 문예춘추사 것보다는 다소 직역투인 것 같다. 하지만 오히려 원문이 짐작되는 번역이라 오히려 좋았다. 2권도 곧 읽어봐야겠다. 1권에서는 유관장 삼형제가 모이게되는 부분부터 조조가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부분까지 나온다. 개인적으로 요시카와 에이지만의 창작인 유비가 낙양으로 차 사러 갔다가 장비를 만나게 되는 부분을 좋아한다. 이 부분 덕분에 유관장 삼형제가 만나게 되는 서사가 더 깊어져서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