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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5

스누피 틀린그림찾기 플레이영상145(스테이지745)
[자작시]사랑하기엔 나는 너무 나였다 <사랑하기엔 나는 너무 나였다>나를 사랑할 수 있나요?대뜸 물어보며 내 방 유리창을 깨고 그녀가 들어왔다난 아무 잘못도 없는데 황당했다황당함을 참고 나는 사랑할 수 있다 대답했다그녀는 울면서 나를 껴안았다그리고 나는 생각했다나는 나를 사랑할 수 있을까사랑하기엔 나는 너무 나였다반복적으로 사랑이 작동될 때 나는 가끔 놀랐다사랑하기엔 나는 너무 나였다세월이 흘렀다사랑했던 그녀는 먼저 없어졌다나는 혼자 남아서 이제는 멀쩡한 유리창을 보며 생각했..
[자작시]동경하기엔 무서운 곳 <동경하기엔 무서운 곳>내가 기억하기 힘든 어느 날이었을 거야사람들이 수차례씩 거리에서 드러누워 술을 마셨고나는 그 모습이 무서워서 그만 기절했지내가 기절했을 동안아무도 나를 보고 괜찮냐고 묻지않았어기절했을 동안 희미하게 남아있는 기억은내 부러진 안경 띵한 두통 빵빵대는 차 경적 소리...나는 그 이후 어떻게 살아서 집까지 돌아왔는지기억나지 않아 하지만 그 이후 나는 다시는 밖을 동경하지 않았어 동경하기엔 무서운 곳이야
[자작시]꿈의 강요, 강요되는 꿈 <꿈의 강요, 강요되는 꿈>말을 멈추면 들리는 머리 속 말 소리‘너는 꿈이 뭐니?’꿈이 강요되는 사회어떻게 될 지 알 수 없는 미래에 지나치게 초점을 맞춘 사회꿈을 꾸미는 사회화려하게 치장된 꿈 전시장에서 폭력의 공포를 느꼈다꿈이 계속 되며 잔소리의 때대대대대대대대대댁!때대대대대대대대대대대댁! 대대대댁! 댁대대댁!(미안하다 달리 표현할 소리가 이거 밖에 없다)그 의도된 소리에 시름시름 앓는다 악몽의 최대치 그 종착지는 꿈의 강요, 강요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