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투보이의 블로그

텀블벅 후원으로 구입한 앨범, 이 게시글 사진에는 없지만 부클릿에 내 이름이 있다! 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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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드림시어터 멤버들이 4명 중 3명이나 있는 밴드. 모든 트랙이 연주곡이다. 드림시어터 매니아라면 이미 이 앨범을 들어봤을 것 같다. ​​​앨범 사진찍다가 안 사실인데 앨범 뒤에 의학적 병명인지 증상인지 뭔가(musically faint-hearted, impatient, or critics of extreme self-indulgence.) 써있고 해당되는 사람은 마지막 트랙 전에 시디 플레이어의 스탑 버튼을 누르라고 되어있다... ㄷㄷ 마지막 트랙에 의학적으로 문제를 일으키는 뭔가가 있나보다 ㄷ 음악 앨범 모으면서 이런 경고문구는 처음봐서 매우 당황스럽다 ㄷㄷ 무섭기도 하고 ㄷ​ (검색해보니 그냥 자신들의 음악성을 자랑하는 개그였다...)

탑밴드 출연 이전에 이미 한국대중음악상을 수상한 밴드였는데 내가 왜 몰랐을까 ㅠㅠ 상보다 미디어의 힘이 더 큰가 싶다... 앨범 중간 중간에 있는 잼트랙들도 좋다 이 앨범의 최고의 트랙으로는 정말 우열을 가리기가 힘들지만.. 개인적으로 예비역을 꼽고 싶다. 곡의 마지막쯤에 나오는 고음 보컬이 마음에 든다. 해방감을 주는 그런 보컬이라 더 마음에 든다. 이 다음에 나온 정규 1집 앨범보다는 EP가 더 좋다고 생각한다. 1집 앨범도 좋긴 하지만, 이 앨범에 수록된 "F.M." "예비역" "불편한진실" "2nd Song" "Ghost"가 워낙 다 킬링 트랙이기에 EP를 더 자주 듣게 된다. 이런 앨범이 또 나올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걸작!

게리 무어의 생전 마지막으로 낸 정규 앨범으로 알고 있다. 끈끈하고 락킹한 게리 무어 특유의 블루스를 느낄 수 있는 앨범이다.

​ ​ 김창완 밴드의 첫번째 정규앨범. 이 앨범을 내기 전에 냈던 EP가 강렬한 록 사운드, 특히 산울림 13집이 연상되는 앨범이었다면 이 앨범은 조용한 편인 앨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