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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보이의 블로그
제 플스2 입문작이 진삼국무쌍3였습니다. 진삼국무쌍2는 최근에야 구입해서 해보네요. 확실히 2는 구작이라 그런지 편의적인 측면이 후속작들보다 안 좋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예전에 듣던대로 2에서는 궁병/노병이 정말 무섭네요. 만두 먹으러 가는데 몇 방 맞을 때가 제일 짜증납니다. 난이도가 높으면 아예 화살 몇 방 맞고 게임 오버되기도 하죠. 거기에 무쌍 시리즈 특유의 게임 오버 사운드... 허무함을 백배로 올려주네요. 특이한 점이 있는데 숨겨진 무장으로 여와와 복희가 등장합니다. 이 여와와 복희는 3에서는 신무장 커스터마이징으로 비슷하게 만들 수 있고, 무쌍 오로치 시리즈에서는 아예 스토리상 비중이 높은 캐릭터로 디자인이 바뀌어서 등장하죠. 그리고 삼국지 전기 시리즈와 콜라보레이션도 있었습니..
락음악과 기타를 좋아하는 저에게 그야말로 딱인 게임이죠. Cream의 Sunshine Of Your Love나 Guns N' Roses의 Welcome To The Jungle 등 제가 좋아하는 곡들도 많이 실려있습니다. 제가 모르던 곡들도 직접 플레이하면서 감상해보니 좋네요. 그런데 제 플스2가 오래되서 그런지 플레이에 지장이 있습니다. 로딩 속도도 느리고 프레임 드랍도 있어서 요즘은 하고 싶어도 못 하네요. 아마 렌즈 문제일 것 같은데 조만간 렌즈가 괜찮은 플스2를 사야되나 싶습니다. 요새는 락스미스 같이 실제 기타를 꽂아서 연주하는 게임도 있죠. 하지만 저는 게임적인 플레이가 더 좋아서 락스미스는 별로 안 끌리네요. 직접 연주하는 건 그냥 앰프나 오디오인터페이스 연결해서 하는 게 더 ..
아마 이 때가 위닝 최대 전성기였던 것 같네요. 아드리아누가 게임 메인메뉴 모델이었습니다.(추억의 선수죠 이제는..) 그래서인지 아드리아누 성능이 굉장히 좋았죠. 크레스포+아드리아누 투톱 또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아드리아누 투톱의 인터 밀란으로 마스터리그를 쓸었던 기억이 나네요. 인터밀란 말고 제가 자주 플레이했던 팀은 에버튼이었습니다. 마스터리그에서 제임스 본과 판 더 메이더를 자주 썼던 기억이 나네요. 특히 제임스 본은 성장 곡선이 꽤 괜찮아서 더 자주 썼었죠. 이 글을 쓰다가 오랜만에 생각이 나서 그 당시 에버튼 스쿼드를 살펴봤는데 꽤 괜찮은 스쿼드였네요. 펠라이니도 이 때는 에버튼이었다고 나오는데 위닝 마스터리그에서 썼던 기억이 안 나네요.
다크 클라우드2 동화풍의 RPG죠. 미니게임들이 다양했던 기억이 나네요. 심시티처럼 도시를 만드는 것도 있었고, 물고기 키우기, 골프(게임 내에서는 스파다? 스피다? 이런 이름이었죠.), 사진찍기, 물고기 경주 등 소소하게 즐길 거리가 많은 게임입니다. 이 게임의 제작사인 레벨5는 드래곤퀘스트8 제작에도 참여한 걸로 압니다. 그래서인지 두 게임 다 그래픽이 2D와 3D를 적절하게 섞은 카툰 그래픽이죠. 이 게임이 발매될 쯤에 이런 그래픽이 유행했던 것 같네요. 일본식 스토리 위주의 RPG에 서양식 자유도 위주의 RPG를 적절히 섞은 명작입니다. 이 게임하고 비슷해보이는 레벨5의 또 다른 게임 로그 갤럭시도 있는데 그 게임은 한글화가 안 됐습니다. 로그 갤럭시도 해볼려고 했는데 언어의 장벽때..
전작은 나라 별 스토리 모드였는데 이 작품은 장수 별 스토리 모드로 바뀌었죠. 장수 별로 바뀐 만큼 장수 개인의 스토리에 더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계속 플레이하다보니 장수 당 할당된 시나리오가 적어서(군주는 좀 더 많았지만요)약간의 아쉬움도 들었네요. 신무장도 여럿 추가됬는데 좌자가 추가된 게 제일 놀라웠습니다. 성능은 완성형 제갈건담? 느낌이었죠. 제갈량을 쓰면서 부족했던 부분이 채워진 느낌이었습니다. 늘 최강 성능인 여포보다 플레이는 더 재밌었네요. 장비의 딸인 성채가 첫 등장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성채의 성능은 별로여서 좀 아쉬었네요. 그리고 차지 기술 중 5연 차지가 전작보다 성능이 좋게 바뀌었습니다. 덕분에 전작보다 성능이 향상된 캐릭터들이 꽤 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