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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보이의 블로그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퀸의 앨범이다. 1집에 비해 곡 퀄리티가 정말 놀라울 정도로 굉장히 올라갔다. 히트곡 수는 적지만(세븐 시즈 오브 라이 정도?) 앨범의 통일성면에서는 퀸 작품 중 최고라고 생각한다. 곡 별로 듣는게 아닌 앨범을 통째로 듣기에 좋은 앨범 중 하나.
유투 베스트 앨범. 아마 3번째 베스트 앨범일 거다. Windows In The Sky와 그린데이와 함께 작업한 The Saints Are Coming만으로도 이 앨범을 살 가치가 충분하다. 더군다나 디럭스 버전에는 공연 실황 dvd도 있다. dvd에서의 공연 컨디션이 이 시기 유투 공연 중 좋은 편인 것 같다.
데이빗 길모어의 첫 솔로 앨범. 핑크 플로이드와는 다른 그만의 기타 세계를 보여준다. 앨범 표지에서 느껴지는 황량함처럼 음악에서도 그런 느낌이 든다. 확실한 건 핑크 플로이드 음악이 별로 안 떠오를 정도로 식상하지가 않다.
라디오헤드가 이 밴드의 곡에서 이름을 가져왔다. 국내엔 장기하가 이 밴드를 많이 언급해서 아는 사람들도 꽤 있을 듯. 그런 토킹헤즈의 1집 앨범이다. 이 앨범의 Psycho Killer가 유명한 곡이다. 내 기억으로는 벨벳 리볼버도 이 곡을 커버했던 것 같다. 사이코 킬러의 중독성 있는 베이스 리프가 인상적이다.
그런지 시대에 휩쓸리지 않고 전작과 다른 방향으로 잘 튼 앨범. 엣지의 기타 사운드는 이 앨범에서 정점을 찍었다고 생각한다. 이 앨범을 기점으로 Pop 앨범까지 유투는 전자음 섞인 음악을 계속해서 보여준다.
풋풋하고 산뜻한 청량감이 살아있는 앨범! 같은 시대의 델리스파이스와는 또 다른 세계를 보여준다. 이석원의 은은하면서 곡에 잘 묻는 보컬은 이 때도 여전하다. 델리스파이스의 챠우챠우 같은 앨범의 핫트랙이 없는 건 좀 아쉽다. 하지만 앨범의 전체적인 통일성에서는 델리스파이스의 1집보다 좋은 것 같다.
레인 스탠리 대신에 윌리엄 듀발이 새 보컬이 되서 낸 첫 앨범. 여전히 특유의 어두움은 살아있다. 성공적인 재기작이라고 생각한다. 곡들의 수준은 여전히 앨리스 인 체인스 전성기급이라고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