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2 28 신현희와 김루트 국립중앙박물관 어쿠스틱 공연 후기

<2016 12 28 신현희와 김루트 국립중앙박물관 어쿠스틱 공연 후기>

어제 신현희와 김루트의 국립중앙박물관 공연을 다녀왔습니다.

음악적으로 영감을 많이 받은 공연이었어요. 특히, 제가 기타로 곧 공연하는 밴드가 오빠야를 연주하는데에 많은 참조가 되었습니다.

멤버 두 분 다 공연 진행 능력 등 쇼맨십이 뛰어나셨네요. 보노보노 오프닝 송을 선곡한 건 정말 잘 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공연장에 어린이 관객분들이 많았거든요. 물론 요즘 어린이분들은 보노보노를 모르겠지만 동심이 묻어나는 곡을 선택한 건 관객 타겟 능력이 뛰어나다는 걸 보여줍니다.

박물관에서 하는 공연이라 딱딱한 분위기가 될 수 있었는데도 능수능란한 공연 진행 능력으로 몰입감 있게 공연을 봤습니다.

끝나고 포토타임때 사진을 찍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네요. 포토타임때 제가 오빠야를 밴드가 공연한다는 이야기를 꺼냈는데 김루트님께서 시간되면 와주겠다 그러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공연 장소랑 시간도 메시지로 알려달라 그러셔서 너무 너무 감사했네요. 혹시 이 글을 보고 계시다면 밴드 멤버들과 상의해서 모두 오케이하면 알려드릴게요. 곧 단독공연을 한다 그러셨는데 공연 꼭 가겠습니다!

끝으로 글을 마치며, 어제 녹화한 공연 영상 중 오빠야 올립니다.(참고로 영상 용량 약 23메가입니다.)